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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5/26 (2)
50대 줌마의 일상
📍 창밖 풍경 속에 나를 비춰보다나는 지금 14층짜리 건물 중 3층, 창가 자리에 앉아 있다.가끔 눈을 돌리면, 로터리를 질서정연하게 도는 차들의 움직임이 보인다.참 신기하다. 아무도 지휘하지 않는데 그렇게나 매끄럽게 돌고, 멈추고, 이어진다.그 모습을 보다 보면, 문득 학창시절 종로서적 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던 내가 떠오른다. 그땐 사람 구경이 그렇게 재밌었다. 옷차림, 표정, 친구들과의 대화 소리까지 — 모든 게 활자처럼 생생했다.그 시절, 삐삐 하나로 약속을 잡고, 서둘러 버스를 타고, 종로의 공기를 마시며 설렘을 안고 걸어갔었다.가끔은 돌아가고 싶다, 그때로.하지만 지금의 나를 들여다보면, 여태 살아온 인생이 아깝지 않다.그래서 나는, 오늘 이 순간에 머무르기로 한다.지금의 창밖도, 그 시절의 ..
🌿 약속 하나를 위해 나와준 사람고객님 부부와 점심 약속이 있었는데,알고 보니 오늘은 그분들께 공장에 일이 없는 날이었다.“오늘은 일 없는데, 하연 씨랑 약속 있어서 일부러 나왔어요.”그 말 한마디에 마음이 울컥했다.그저 한 끼 식사 자리가 아니었다.그분들의 따뜻한 진심이,말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던 거다.내가 쏘겠다고 했던 점심도, “힘들게 번 돈 아껴요. 우리는 괜찮아요.”하시며 미소로 계산을 마무리하셨다.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쌓은 신뢰가 이렇게 따뜻한 감정으로 돌아오는구나.오늘은 그런 날이었다.나는 지금, 괜찮게 살고 있는 것 같다.그리고 이 일이, 참 감사하다고 느꼈다. 📘 감성글 쓸 땐 그냥 아줌마,💼 보험 얘기 나올 땐 보험줌마예요 :)🪄→ 구경하러 살짝 들러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