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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줌마의 일상
오늘은 강아지옷 가게에 누리랑 같이 출근했다.사람들이 지나가며 말한다."어머~ 너무 잘생겼다!""눈망울이 살아있네~"근데 바로 다음 순간, 누리가 으르렁… 짖는다."아유~ 성격이 좀… 있네?" "인물값 한다더니 진짜네 ㅋㅋ"누리는 포메라니안계의 조각미남.얼굴은 청순, 태도는 용맹.가게 문 열릴 때마다 “웁!” 하고 경계 발사. 손님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누리만 뿌듯.그런데도 사람들이 또 말한다."사납긴 한데… 너무 예뻐요!"이쯤 되면누리는 정말 인물값 제대로 하는 강아지다다.오늘도 얼렁뚱땅 가게일 하다가, 누리 덕분에 웃고 넘어간 하루.📘 감성글 쓸 땐 그냥 아줌마,💼 보험 얘기 나올 땐 보험줌마예요 :)🪄→ 보험 블로그 구경하러 가기
우리 집 식구들, 방이 다 있다.딸 방, 아들 방, 남편 방… 심지어 강아지도라고 하고 싶지만 내 껌딱지라. .근데 나는?“엄마는 거실 쓰면 되지~”참 쉽게들 말한다.그렇게 나는 언제부터인가 거실 한구석 감정쓰레기통 담당이 됐다.하루 종일 가족들 감정 받아내고, 식탁 옆 소파에서 쭈그려 앉아 티브이 소리에 묻혀가며 내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결심했다.“거실이라도 내 방을 만들자.” “칸막이라도 치고 살아보자.”접이식 칸막이 하나 설치하니 이상하게도 마음도 딱 접힌다.좁고 답답해도 괜찮다.거실 한 켠이어도 괜찮다.여기는 이제 내 방이다.가족들도 이제 내 방 앞에서는 노크한다.물론 칸막이를 살짝 제끼고 “엄마!” 부르는 게 다지만.그래도, 마음만은 방 주인이 됐다.나 방있는 여자야~오늘 하루,..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나는 감정쓰레기통인가?’딸은 기분 나쁘면 툭 던지고,남편은 말없이 한숨 쉬고,친구들은 “너니까 말하는 거야”라며 툭툭 쏟아낸다.그럴 때면 마음 한구석이 시큰하다.나도 힘든데, 나도 울고 싶은데, 왜 나한테만 이렇게들 던져놓고 가는 걸까.근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는 쓰레기통이 아니라 ‘감정 소화기’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터져나오는 감정을 잠시 받아주고,위험하지 않게 가라앉혀주고,결국은 따뜻하게 덮어주는 사람.그냥, 원래 그런 거구나.엄마라는 이름이, 아줌마라는 위치가, 그런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구나.물론 나도 지칠 때가 있다.감정 소화기도 과부하가 걸리니까.그럴 땐 이렇게 나한테 말해준다."오늘도 얼렁뚱땅 잘 버텼다.""이제 나도 내 감정 좀 소화시켜..
《딸아, 너의 한숨은 왜 항상 내 가슴팍으로 꽂히니》오늘도 평화로운(?) 저녁 시간.딸이 내 방으로 휙 들어왔다."엄마, 진짜… 왜 그래?"아니, 왜긴 왜야. 밥 먹었냐고 물어본 것뿐인데.딸은 대답 대신 후-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쉰다.그 한숨이 마치 화살처럼 내 가슴팍으로 꽂힌다. 딸아, 엄마가 그저 밥 챙기고, 감기 조심하라고 한마디 한 게그렇게도 귀찮고 버거운 일이니?알면서도 묻는다.엄마라는 자리가 원래 이런 거니까.그 한숨 끝에 숨겨진 말도 알고 있다."나도 힘들어"라는 속마음. 그래서 오늘도, 괜히 나도 따라 한숨을 쉬어본다.둘이서 후- 하며 한숨 내뱉고 나니 이상하게도 마음이 좀 가벼워진다.딸아, 우리 오늘 한숨 한번 잘 쉬었다. 📘 감성글 쓸 땐 그냥 아줌마,💼 보험 얘기 나올 땐 보험줌마..